[할리우드DA:다] “피해자 뇌진탕” 저스틴 비버, 폭행사건 연루…경찰 조사

입력 2017-02-17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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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뇌진탕” 저스틴 비버, 폭행사건 연루…경찰 조사

잠잠하던 ‘악동 기질’이 재발한 걸까. 저스틴 비버가 또다시 폭행사건에 휘말렸다.

16일(현지시각) 피플닷컴 등에 따르면 LA 경찰은 최근 웨스트할리우드 인근 식당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의 당사자로 저스틴 비버를 조사하고 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가 식당 종업원과 언쟁을 벌였다. 이들의 언쟁은 몸싸움으로 이어졌고, 사람들의 만루에도 싸움은 격해졌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이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식당에 왔을 때는 저스틴 비버와 일행이 이미 떠난 뒤였다.

저스틴 비버와 몸싸움을 벌인 이들은 뇌진탕 등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저스틴 비버 등을 상대로 조사에 나섰다.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저스틴 비버의 폭행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목격자들은 저스틴 비버의 폭력성을 진술했다. 그가 떠나기 전까지 분노를 참지 못해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다고. 하지만 저스틴 비버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과연 수사 결과가 어떤 결론을 도출해 낼지 주목된다. 저스틴 비버는 과거에도 수차례 폭력, 폭행 등의 문제로 도마에 오른 바 있다. 그 밖에도 문화재 훼손, 특정 국가 및 인종 비하 발언 등으로 미국 내에서의 퇴출 운동까지 벌어진 ‘악명’ 높은 팝스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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