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보치 감독, 황재균에 호평… “굉장한 스윙 갖고 있다”

입력 2017-02-17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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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황재균(30)의 스윙에 대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브루스 보치 감독이 호평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 CSN 베이 에어리아는 17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해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황재균을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보치 감독은 "황재균의 영상을 봤는데 굉장한 스윙을 갖고 있더라"고 호평했다.

또한 이 매체는 황재균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에서는 주로 3루수로 활약했지만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황재균은 스프링 트레이닝에 3루수용 글러브는 물론 1루수, 외야수 글러브도 준비한 상태다. 보치 감독은 황재균을 다양하게 기용할 뜻을 밝혔다.

앞서 황재균은 한국 프로야구에서의 FA 대박을 포기한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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