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유아체육지도자 대상 맞춤형 유아체육 지도교육 실시

입력 2017-02-21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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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충청남도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생활체육지도자 및 유소년 스포츠지도자 415명을 대상으로 '2017 유아체육활동지원 사업 지도자 교육'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유아체육학회의 교수를 초청하여 전문강의를 통해 진행되며, 기존 지도자와 신규 지도자를 나누어 맞춤형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유아체육 지도 및 교수법, 유아발달의 특성, 유아지도 프로그램 등 유아들의 발육에 맞는 체육활동에 대한 강의와, 유아체육 안전교육과 성폭력 예방 및 언어교육 등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2014년에 한국유아체육학회가 개발한 유아체육 꾸러미 프로그램을 현장수요에 맞도록 개선·보완한 실기 교육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교육에서는 참가 지도자들이 직접 수업을 시연하는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유아체육 지도법에 대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2014년부터 전국 7,700여개의 유치원, 어린이집 등 국·공립 유아시설의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기에 적합한 생활체육 활동 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유아체육을 위한 전문교육을 받은 지도자를 파견하여 유아를 대상으로 지도를 실시하고, 유아시설의 교사를 대상으로도 지도 프로그램을 교육하여 전문적인 유아체육 지도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전국 415개소 유아시설을 방문하여 유아체육 꾸러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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