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축구대표팀, 키프로스컵서 스위스에 져 준우승

입력 2017-03-09 15: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여자 축구대표팀이 스위스에 무릎을 꿇으며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키프로스 AEK아레나에서 열린 2017 키프로스컵 결승전에서 스위스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포함, 2승1무1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한국과 스위스는 전반 내내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팽팽한 접전을 보여줬다. 후반 들어서야 골이 터져나왔다. 후반 12분 스위스의 라라 디켄만이 프리킥 골을 작렬시키면서 앞서 가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은 스위스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하며 우승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북한은 3-4위전에서 아일랜드에 2-0 승리를 거두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