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혼합복식’ 유연성-김하나, 전영오픈 16강 안착

입력 2017-03-09 17: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유연성-김하나 조. 스포츠동아

[동아닷컴]

새 출발한 유연성(수원시청)-김하나(삼성전기)조가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유연성-김하나 조는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17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혼합복식 32강전에서 프라나브 제리 초프라-레디 시키(인도)를 세트스코어 2-0(21-19 22-20)으로 눌르고 16강에 진출했다.

유연성과 김하나는 올해부터 새롭게 호흡을 맞췄다. 유연성의 파트너였던 이용대(요넥스)와 김하나의 파트너였던 고성현(김천시청)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 새로운 조를 구성하게 됐다.

앞서 유연성-김하나 조는 지난달 있었던 아시아 혼합단체 선수권대회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각각 세계랭킹을 달리던 유연성-김하나, 이 둘의 새 조합이 세계에서 다시금 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스포츠동아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