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황재균, 시범경기 4G 연속 안타 행진… 타율 0.356 상승

입력 2017-03-29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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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Gettyimages/이매진스

황재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폭발하고 있다. 시범경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황재균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위치한 슬로언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다.

이날 황재균은 3-2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코너 길라스피의 대타로 나서 마이크 몽고메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황재균은 8회초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좋은 타격을 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우리 토레스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안타를 기록한 것.

이로써 황재균은 지난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349에서 0.356로 올랐다.

한편,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10-7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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