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COL전서 80~90개 투구 예상… 무리하지 않을 것

입력 2017-04-08 0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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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재기를 노리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이번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80~90개 가량의 공을 던질 전망이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8일(한국시각)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80~90개 가량의 공을 던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첫 등판인 만큼 100개 이상의 투구 수를 기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류현진은 호투할 경우 6이닝 가량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이닝 평균 투구 수를 15개로 잡았을 경우 6회까지 던진다면 90개가 된다.

류현진은 지난 2014년 부상으로 어깨 수술 등으로 오랜 시간 공백기를 가졌다. 지난해 한차례 복귀했으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선발진에 합류했다. 첫 등판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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