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리차즈, 검진 결과 이상 無… 등판 한 차례 거를 것

입력 2017-04-08 0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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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럿 리차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 복귀전에서 또 다시 부상을 당한 개럿 리차즈(29, LA 에인절스)가 몸 상태에 큰 이상은 없으나 다음 선발 등판을 거른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리차즈가 자기공명영상(MRI)촬영 등의 정밀 검진에서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리차즈는 다음 선발 등판을 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조적인 문제는 없지만, 리차즈의 오른쪽 이두근에는 아직 긴장 증세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리차즈는 지난 6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선발 등판해 4 2/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갑작스러운 오른쪽 이두근 경련 증세로 강판됐다.

이후 리차즈는 MRI 촬영을 했다. 이는 이두근은 물론 팔꿈치 상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검진. 리차즈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바 있다.

LA 에인절스는 현역 최고의 선수인 마이크 트라웃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전력이 약하다. 리차즈가 제 몫을 해줘야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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