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 亞선수권서 중국 넘지 못하고 銀

입력 2017-04-12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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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동아일보

[동아닷컴]

한국이 중국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은 12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게임 스코어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12년 만에 오른 아시아선수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첫 단식에는 장우진이 나서 세계랭킹 1위인 마룽을 상대했으나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2단식에서도 이상수가 세계랭킹 2위 판젠둥에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해하며 사실상 패색이 짙었다.

마지막 3단식도 별 수 없었다. 정상은은 쉬신에게 세트스코어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1996년 대회 이후 약 21년 만에 이뤄진 금메달 도전은 아쉽게 실패로 돌아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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