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18일 NC전 시구-시타자 동래경찰서 순경 선정

입력 2017-04-17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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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홈경기를 맞아 '롯데백화점 동래점 매치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롯데는 롯데백화점 동래점과 공동으로 백화점 고객 3,000명을 사직구장에 초청해 단체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일 시구와 시타에는 롯데백화점 동래점에서 선정한 동래경찰서 윤원태 순경과 변경록 순경이 10월 21일 경찰의 날을 의미하는 배번인 10번과 21번을 부착하고 나설 예정이다.

한편, 동래경찰서 윤원태 순경은 지난 추석 연휴 정체가 극심한 도로에서 응급환자를 후송하기 위해 도로에 뛰어들어 차량 사이를 뚫고 달리면서 ‘모세의 기적’을 일으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경찰관이다.

변경록 순경은 순찰 중 피를 흘리며 쓰러져 호흡곤란을 일으킨 응급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시민들과 함께 응급조치를 해 생사를 다투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모범 경찰관으로 금번 시구행사에 선정됐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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