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패’ LAD 류현진, 다음 등판은?… 25일 SF 원정

입력 2017-04-19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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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시즌 3번의 선발 등판에서 3패를 당한 가운데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한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를 노렸지만 시즌 3패째를 당했다.

총 6이닝 동안 홈런 3방을 맞으며 4실점. 복귀 후 최다 이닝을 소화했지만, 홈런을 세 방이나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이제 류현진은 LA 다저스의 일정 상 오는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LA 다저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샌프란시스코와 4연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타자와 많이 상대했다. 헌터 펜스에 22타수 10피안타로 약한 모습을 보였고, 아론 힐에게도 16타수 7피안타로 좋지 않았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전 9차례 등판에서 48 2/3이닝을 던지며 57피안타 26실점(22자책)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4.07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 AT&T 파크에서도 썩 좋지 않았다. AT&T 파크에서의 6차례 등판에서는 33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현재 일정상으로 맞대결 상대는 맷 케인(33)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 초반 부진에서 탈출해 1승과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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