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우승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는 이미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토트넘은 33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22승8무3패로 승점 74점을 기록 중이다. 선두 첼시와의 승점 차는 단 4점.
승점 74점은 토트넘 구단이 역대 프리미어리그에서 거둔 최고 승점이다. 올 시즌 리그 5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기록은 더 경신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13~14시즌 세웠던 승점 72점이 최고 승점 기록이었다.
토트넘은 아스널을 시작으로, 웨스트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시티, 헐시티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최소 승점 6점(2승)은 챙길 것이라는 게 현지 분석이다.
또 토트넘은 현재까지 리그 최소 실점인 22실점을 쓰고 있다. 이는 선두 첼시(29실점)보다도 7점이나 적은 기록이다. 실제로 토트넘은 첼시보다 패한 횟수가 적으나 무승부 기록이 5경기나 많다. 승점을 챙기지 못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토트넘이 승점 신기록과 함께 우승을 따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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