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를 만나다①] ‘판듀’ PD “시즌1 감동→시즌2로 이어갈게요”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가 시즌2를 맞이했다. 핸드폰만 있으면 누구나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시도된 적 없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의 형태를 띠었다. 시즌1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판타스틱 듀오’의 2막이 지난 3월26일, 첫 방송을 통해 2막의 시작을 알렸다.
“일단 고정 팬들이 있다는 걸 확인했어요. 원래 하던, 또 시청자들이 보던 프로그램이죠. 퀄리티에 대한 만족감이 있으셨던 편이라 기대치가 높았던 것 같아요. 만드는 사람을 긴장하게 만든 부분이었죠. 근데 무대에 대한 퀄리티나 구성에 대한 이야기, 섭외 등 뭐 하나 놓을 수 없었어요. 시즌을 한 회를 더 하는데 시즌1과 똑같이 하면 안 된다는 강박도 있었고요. 아직 그런 것들에 대한 고민이 들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게 포문을 연 시즌2의 첫 출연자는 무려 가수 이소라였다. 지난 2011년 이후 6년 만의 예능프로그램 등장으로 그녀가 선택한 건 ‘판타스틱 듀오’였다. 또 지난 시즌1의 대미를 장식했던 이문세가 이소라와 함께 출연해 강렬하게 문을 열었다.
“시즌1을 끝내자마자 섭외를 시작했어요. 그래야 시즌2의 시작 가능 여부를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섭외가 정말 오래 걸려요. 이소라 씨도 이미 시즌1 시작했을 때 접촉을 했던 분이고요. 그렇게 계속 연락해놓은 가수 분들도 많죠. ‘아 이분은 죽어도 안 하시겠구나’라고 생각이 드는 가수 분들이,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서 다시 전화를 드렸을 때는 저희 프로그램을 보신 것 같아요. 그렇게 섭외 과정이 흘러가는 거죠.”
“이문세는 시즌1의 마지막 우승자였잖아요. 시즌2의 포문을 열어주시는 건 의미가 커서 시즌1 끝났을 때 부탁을 드렸어요. 여러 가지 던져 놓은 섭외 포물망 중에 이문세 씨와 가장 잘 매치되는 게 이소라 씨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식이었죠.”

더욱 막강해진 출연자뿐만 아니라 시즌1에 비해 더 화려해지고 풍성해진 시즌2의 영상, 음향도 눈길을 끌었다. 또 시즌1에서는 한 가수당 3명의 ‘판타스틱 듀오’ 후보들이 등장해 경쟁했지만, 시즌2에서는 총 7명의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게 되는 것. 이번 시즌2에서 더욱 힘주었던 부분은 무엇이었을까.
“돈이 많이 든 것도 있죠(웃음). 시즌1때도 물론 돈이 많이 들었어요. SBS를 대표하는 주말 예능이잖아요. 그냥 멋있자고 하는 게 아니라, 노래를 부르는 수많은 사람들의 느낌을 줘야 하는 거라서 그 가수를 둘러싸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죠. 그런 사이즈가 커지면서 스케일이 커지는 걸로 변화의 느낌을 주려고 한 부분도 있었고요.”
그렇게 시즌2는 전 시즌보다 더욱 풍성해진 감동으로 시청자들을 마주하고 있다. 싸이, 인순이 등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듀오’들의 호흡이 매번 어떻게 놀라움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기도 한다.
“시즌1에서 느끼셨던 감동적인 부분을 더 느끼시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프로그램의 기존 형태 자체가 변할 일은 없으니까요. 그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되는 방법에 대해서는 계속 고민 중이에요.”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가 시즌2를 맞이했다. 핸드폰만 있으면 누구나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시도된 적 없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의 형태를 띠었다. 시즌1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판타스틱 듀오’의 2막이 지난 3월26일, 첫 방송을 통해 2막의 시작을 알렸다.
“일단 고정 팬들이 있다는 걸 확인했어요. 원래 하던, 또 시청자들이 보던 프로그램이죠. 퀄리티에 대한 만족감이 있으셨던 편이라 기대치가 높았던 것 같아요. 만드는 사람을 긴장하게 만든 부분이었죠. 근데 무대에 대한 퀄리티나 구성에 대한 이야기, 섭외 등 뭐 하나 놓을 수 없었어요. 시즌을 한 회를 더 하는데 시즌1과 똑같이 하면 안 된다는 강박도 있었고요. 아직 그런 것들에 대한 고민이 들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게 포문을 연 시즌2의 첫 출연자는 무려 가수 이소라였다. 지난 2011년 이후 6년 만의 예능프로그램 등장으로 그녀가 선택한 건 ‘판타스틱 듀오’였다. 또 지난 시즌1의 대미를 장식했던 이문세가 이소라와 함께 출연해 강렬하게 문을 열었다.
“시즌1을 끝내자마자 섭외를 시작했어요. 그래야 시즌2의 시작 가능 여부를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섭외가 정말 오래 걸려요. 이소라 씨도 이미 시즌1 시작했을 때 접촉을 했던 분이고요. 그렇게 계속 연락해놓은 가수 분들도 많죠. ‘아 이분은 죽어도 안 하시겠구나’라고 생각이 드는 가수 분들이,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서 다시 전화를 드렸을 때는 저희 프로그램을 보신 것 같아요. 그렇게 섭외 과정이 흘러가는 거죠.”
“이문세는 시즌1의 마지막 우승자였잖아요. 시즌2의 포문을 열어주시는 건 의미가 커서 시즌1 끝났을 때 부탁을 드렸어요. 여러 가지 던져 놓은 섭외 포물망 중에 이문세 씨와 가장 잘 매치되는 게 이소라 씨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식이었죠.”

더욱 막강해진 출연자뿐만 아니라 시즌1에 비해 더 화려해지고 풍성해진 시즌2의 영상, 음향도 눈길을 끌었다. 또 시즌1에서는 한 가수당 3명의 ‘판타스틱 듀오’ 후보들이 등장해 경쟁했지만, 시즌2에서는 총 7명의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게 되는 것. 이번 시즌2에서 더욱 힘주었던 부분은 무엇이었을까.
“돈이 많이 든 것도 있죠(웃음). 시즌1때도 물론 돈이 많이 들었어요. SBS를 대표하는 주말 예능이잖아요. 그냥 멋있자고 하는 게 아니라, 노래를 부르는 수많은 사람들의 느낌을 줘야 하는 거라서 그 가수를 둘러싸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죠. 그런 사이즈가 커지면서 스케일이 커지는 걸로 변화의 느낌을 주려고 한 부분도 있었고요.”
그렇게 시즌2는 전 시즌보다 더욱 풍성해진 감동으로 시청자들을 마주하고 있다. 싸이, 인순이 등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듀오’들의 호흡이 매번 어떻게 놀라움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기도 한다.
“시즌1에서 느끼셨던 감동적인 부분을 더 느끼시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프로그램의 기존 형태 자체가 변할 일은 없으니까요. 그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되는 방법에 대해서는 계속 고민 중이에요.”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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