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도원경’ 커버이미지·트랙리스트 공개

입력 2017-05-07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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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빅스가 네 번째 미니 앨범 ‘도원경’의 커버 이미지와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빅스는 7일 0시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오는 15일 오후 6시 발매를 앞둔 네 번째 미니 앨범 ‘桃源境(도원경)’의 앨범 커버 이미지와 트랙리스트를 공개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커버 이미지에는 매력적인 보라색을 바탕으로 금빛의 선으로 그려진 꽃들이 빼곡히 차있으며, 가운데 한지 느낌이 나는 아이보리 띠지가 세로로 둘려져 있다. 그 위에는 독특한 문양의 붉은색 낙관과 함께 ‘VIXX 4th MINI ALBUM 桃源境’이라고 씌여있어 옛 서책의 느낌을 풍긴다.

커버 이미지와 함께 이번 앨범의 트랙리스트도 공개됐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 곡 ‘도원경’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으며, 전곡에 멤버 라비가 랩메이킹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번 앨범에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유명 히트 메이커들이 이름을 올려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 곡 ‘도원경’은 전작 세 번째 미니 앨범 ‘크라토스(Kratos)’의 타이틀 ‘더 클로저(The Closer)’와 여섯 번째 싱글 앨범 ‘하데스(Hades)’의 타이틀 곡 ‘판타지(Fantasy)’를 작곡했던 작곡가 임광욱, 라이언 킴(Ryan Kim)을 필두로 한 프로듀싱팀 디바인-채널(Devine Channel)이 맡았다. 빅스는 디바인-채널과 연속 3번째 타이틀 작업을 함께하며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멤버 라비는 전곡 랩메이킹뿐만 아니라 수록곡 ‘다가오네’ 작사 및 작곡에도 참여했다. 라비는 올해 초 발매한 솔로 1집 ‘리얼라이즈(R.EALIZE)’를 통해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감성적인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는 히트 프로듀싱 팀 멜로디자인(MELODESIGN)과 다수의 K-pop 뮤지션들을 프로듀싱한 스웨덴 프로덕션 컴퍼니 힛파이어 프로덕션(Hitfire Production), 작사가 김지향, 정일리 등이 이번 앨범 참여를 알렸다.

빅스는 네 번째 미니 앨범 ‘도원경’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동양 판타지를 콘셉트로 잡고 빅스만의 무릉도원을 그려낼 예정임을 알렸다. 앞선 컨셉 포토에서는 동양적인 요소가 가미된 의상을 선보인데 이어 타이틀 곡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빅스 도원경 컨셉 퍼포먼스 필름’에서는 가야금 사운드가 돋보이는 연주곡과 마치 구름을 노니는 신선과 같은 모습을 선보여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트랙리스트까지 공개하며 컴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빅스의 네 번째 미니 앨범 ‘도원경’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빅스의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백일몽(VIXX LIVE FANTASIA 백일몽)’의 서울 공연은 12일부터 14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부산 공연은 오는 6월 11일 KBS부산홀에서 개최된다. 데뷔 5주년을 맞이한 빅스는 데뷔 기념일인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전시회 ‘VIXX 0524’를 연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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