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2G 연속 안타 행진… 4G 만에 온 기회 살려

입력 2017-05-20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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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안타를 때려냈다. 2경기 연속 안타다.

김현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8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승부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지난 1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회 토론토 선발 투수 아론 산체스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후에는 좌익수 플라이, 중견수 라인 드라이브, 2루 팝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로써 김현수는 시즌 19경기에서 타율 0.235와 1홈런 3타점 5득점 12안타, 출루율 0.316 OPS 0.630 등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웰링턴 카스티요가 끝내기 2점 홈런을 터뜨리며 5-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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