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창원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회말 2사 1,2루에 NC 스크럭스가 KIA 최영필의 공에 맞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5월30일 마산 KIA전 도중 헬멧에 사구를 맞은 NC 외국인타자 재비어 스크럭스(30)에게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NC 구단관계자는 31일 “스크럭스가 30일 밤 CT 촬영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단순 타박상”이라고 밝혔다. 스크럭스는 전날 KIA전에서 7회 최영필의 포크볼에 왼쪽 관자놀이 부위를 강타당한 뒤 곧바로 대주자 이상호와 교체된 바 있다. NC 김경문 감독은 “일단 스크럭스는 오늘 선발라인업에서 뺐다”며 “본인이 대타로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