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프리먼, 3루수로 부상 복귀… HOU전 3번-3B 선발

입력 2017-07-05 0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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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사구에 손목을 맞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프레디 프리먼(28,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복귀한다. 예정대로 3루수로 출전한다.

애틀란타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애틀란타는 프리먼이 복귀한다고 밝혔다. 프리먼은 선발 3번, 3루수로 출전한다. 맷 아담스는 6번, 1루수로 나선다.

당초 프리먼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재활 경과가 좋아 조금 일찍 돌아오게 됐다.

프리먼은 고등학교 시절 3루수로 나선 바 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2010년부터는 3루수로 출전한 경험이 없다.

앞서 프리먼은 지난달 1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투구에 왼쪽 손목을 맞은 뒤 결국 골절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시 프리먼은 총 10주간 결장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4주 깁스 후 6주간 재활 훈련을 할 것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지난달 20일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8년차의 프리먼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번 시즌 MVP 후보로 꼽혔다. 부상 전까지 37경기에서 타율 0.341와 14홈런 25타점, 출루율 0.461 OPS 1.209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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