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지창욱, 열번째 OST ‘네가 좋은 백 한가지 이유’ 부른다

입력 2017-07-05 18: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SBS 수목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정동윤)의 지창욱이 열 번째 OST주자로 참여 '네가 좋은 백 한가지 이유'를 부른다.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는 현재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의 로맨스와 연쇄살인마 현수(동하 분)를 둘러싼 스토리가 더욱 치달으면서 2049시청률 1위 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연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 브랜드 평판면에서도 최상위권을 오랜기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수트너’의 OST의 경우 출시되는 음원모두 화제가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극중 지욱역을 맡아 열연중인 지창욱이 직접 나선 것. 그가 부르는 '네가 좋은 백 한가지 이유'는 극중 자신이 맡은 캐릭터인 노지욱과 은봉희(남지현 분)의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장면에 삽입되는데, 나즈막한 목소리와 부드러운 멜로디가 만났다.

지난 2008년에 데뷔한 지창욱은 2010년 KBS에서 방영한 '웃어라 동해야'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고, 2013년에는 '기황후'에 출연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특별기획 남자 우수연기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쓰릴 미', '형제는 용감했다', '그날들'등 뮤지컬에도 참여하면서 뛰어난 보컬 실력과 감미로운 보이스를 인정 받은 그는 SBS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 KBS월화드라마 '힐러'등 드라마 OST 음원을 내며 '노래까지 잘하는 배우'라는 애칭을 얻어왔다.

남혜승 음악감독은 "지창욱씨가 작업 내내 최대한 겉멋을 부리지 않고 진솔한 이야기를 이 노래에 담아내고자 노력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현장스태프 또한 “피곤한 일정과 오랜 녹음 시간 속에도 지창욱씨는 녹음 내내 음악팀과 의견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라며 역시 박수를 보냈다.

한 관계자는 "현재 드라마는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주인공들이 다시 재회할지, 이별의 길을 걸을지 아직 미지수이고,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여전히 애틋하다"라며 "이 와중에 지창욱씨가 부른 이 노래는 주인공들의 상황에 대해 더욱 공감을 가지게 할 뿐만 아니라 듣는 이들에게도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수트너’ OST는 그동안 혼성듀오밴드 ‘신현희와 김루트’, 인디씬과 공연계의 오왠, R&B 아티스트 라디, 그리고 인디신감성팝의선두주자 싱어송라이터 치즈(CHEEZE), 꽃잠프로젝트의 김이지, R&B 가수 범키, 몬스타엑스의 기현, 모던 록 밴드 넬의 보컬 김종완, 유하정이 참여해왔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변호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드라마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33~36회는 7월 5일과 6일에 공개된다. 그리고 OST 열번째 주자인 지창욱이 부르는 '네가 좋은 백한가지 이유'는 7월 6일 목요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