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박병호, ML 콜업 가능성 제기… 꾸준한 타격감 필요

입력 2017-07-06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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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리고 있는 박병호(31, 로체스터 레드윙스)에 긍정적인 보도가 나왔다. 지명타자로 콜업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네소타 구단은 지난 4일(한국시각) 케니 바르가스를 마이너리그로 보냈다. 바르가스는 박병호가 뛰고 있는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로 내려왔다.

이러한 가운데 미네소타 지역 매체 미네소타 스타-트리뷴은 "이제는 박병호 차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병호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바르가스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 "그러나 바르가스는 제 역할을 못했고 결국 트리플A로 밀려났다. 미네소타가 지명타자를 콜업 시킨다면 박병호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병호가 뛰어난 타격감을 유지한다면, 다시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보인다는 것. 박병호에게는 꾸준한 타격감 유지가 필요해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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