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하백’ 남주혁, 바히인드컷서도 비주얼 ‘열일’

입력 2017-07-18 07: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엣지] ‘하백’ 남주혁, 바히인드컷서도 비주얼 ‘열일’

배우 남주혁의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연출 김병수)’ 5화에서는 하백(남주혁 분)이 요리 프로그램을 보고 순식간에 ‘요리의 신’으로 변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하백은 허세 넘치는 동작으로 스테이크를 뚝딱 만들어내는가 하면, 소아(신세경 분)에게 직접 고기를 썰어주는 등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소매를 살짝 걷어 올린 화이트 셔츠에 검정 앞치마까지, 그야말로 훈남 셰프 비주얼을 완성했다.

완벽한 그에게 모자라는 것은 다름 아닌 유머 감각. 그는 “사과의 의미로 받아둬”라며 진짜 사과를 건네거나, “코는 왜 빨아 먹는거냐”고 진지하게 묻는 엉뚱한 면모로 폭소를 유발했다.

극중 하백은 이런 상황에서도 무표정으로 일관하지만, 18일 공개된 비하인드컷 속 남주혁은 웃음꽃이 만발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대본을 보거나 리허설을 하는 와중에도 그의 입꼬리는 내려갈 줄 몰랐다.

실제 이날 현장에서는 코믹한 대사를 능청스럽게 소화해내는 남주혁으로 인해 웃음보가 터지기 일쑤였다고.

남주혁 또한 포커페이스로 도도하게 대사를 이어가다가도 ‘컷’ 소리가 나면 참았던 웃음을 터뜨렸다.

평소 ‘아재개그 꿈나무’로 불리는 남주혁의 개그 본능이 꿈틀거려 카메라 뒤에서도 찰진 애드리브가 끊임없이 오고 갔다는 후문이다.

사진제공 | YG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