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오늘(18일) 4년만 정규 앨범 발표…타이틀곡 ‘Woo’

입력 2017-07-18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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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듀오 긱스가 오늘(18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Fireworks'를 발표한다. 음원 강자 긱스의 정규 앨범 발표는 1집 'Backpack'(백팩) 이후 4년만이다.

'Fireworks'는 아름다운 색들로 흩어지는 20대 청춘의 기록을 긱스만의 색깔로 풀어낸 앨범. 정규 1집 'Backpack'과 마찬가지로 한 장의 CD 그 자체로 완결성을 갖추며 총 16곡으로 구성됐다.

이번 앨범에서 긱스는 빛나는 영감들이 빚어낸 곡들을 통해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바뀌듯 자연스러우면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만남과 헤어짐, 사랑과 다툼, 설레임과 그리움 등이 진하게 녹아나는 20대 청춘의 시간들이 16트랙에 걸쳐 빽빽하게 기록돼 있다. 이 노래들은 연인과의 이야기이자 멤버들이 팬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멤버 서로에게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메인 타이틀곡은 'Woo(우)'로 데뷔 7년차 아티스트인 긱스 특유의 감성이 살아있는 힙합곡이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가사가 긱스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또 다른 타이틀 곡인 'Firework'에는 슈퍼밴드 GIGS(긱스)의 기타리스트이자 국내 펑크 기타의 일인자 한상원이 참여해 보코더와 기타 연주를 맡았다. 영어 철자는 다르지만 한글로 동명 그룹간의 콜라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수록곡 ‘가끔(Feat. Crush, 기리보이)’과 ‘Divin`’은 사전에 공개된 바 있으며 국내 모든 차트에서 일위 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효린, 크러쉬, 기리보이, Sik-K, 스텔라장, 체스카, 테일러, Channel 23 등 많은 뮤지션들이 다양한 트랙에 참여했다. 또한 류수현이 앨범의 인털루드를 맡아 앨범의 분위기와 흐름을 완결하는데 힘을 보탰다. 듀플렉스지(Duplex G)와 플레인(Pleyn) 그리고 피셔맨(Fisherman) 등 세 명의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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