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진짜vs가짜”…‘죽사남’, 최민수의 ‘딸찾기’ 시작(종합)

입력 2017-07-19 2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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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엣지] “진짜vs가짜”…‘죽사남’, 최민수의 ‘딸찾기’ 시작(종합)



‘죽어야 사는 남자’가 베일을 벗었다. 꼬일 대로 꼬여버린 운명의 실타래. 최민수는 자신의 진짜 딸을 찾게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첫 막을 올렸다.

19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이하 ‘죽사남’)에서는 본격적으로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 분)의 정체와 그가 한국을 찾은 이유, 그리고 그의 딸 후보로 떠오른 이지영에 대한 이야기가 베일을 벗었다.



이날 백작은 중동 왕에게 공주와 결혼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나에겐 딸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왕은 “딸을 한 달 안에 찾아와라. 하지만 찾아오지 못하면 너의 전 재산을 모두 뺏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백작은 자신의 전세기를 타고 곧바로 한국으로 향했다. 딸의 이름이 이지영이라는 단서를 갖고 비서와 함께 한국 땅을 밟은 것.



그리고 이날 두 명의 이지영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지영A(강예원 분)는 강호림(신성록 분)과 결혼하며 궁색 맞은 삶을 살고 있었다. 반면에 이지영B는 결혼을 하지 않은 채 살아가며 멋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하지만 이 와중에 이지영B와 강호림이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는 사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그렇게 비서는 이지영을 찾기 위해 나섰고, 이 과정에서 백작에게 잘못 전달된 파일로 인해 이지영A가 아니라 이지영B를 자신의 딸로 알게 됐다. 이에 앞으로 꼬여버린 이 실타래가 어떻게 풀리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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