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프레이저 대신 ‘올스타 SS’ 코자트?… 영입 관심

입력 2017-07-24 0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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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코자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파블로 산도발을 방출한 보스턴 레드삭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올스타 유격수’ 잭 코자트(32, 신시내티 레즈)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북동부 지역 방송 CSN 뉴 잉글랜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이 최근 코자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내야 보강을 위한 것. 보스턴은 최근 산도발을 방출한 뒤 토드 프레이저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프레이저는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다.

이에 코자트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코자트가 보스턴으로 이적한다면, 잰더 보가츠와 포지션 배분이 필요해 보인다.

코자트는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최근 신시내티와의 연장 계약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유격수인 코자트는 24일까지 시즌 74경기에서 타율 0.319와 11홈런 38타점 47득점 87안타, 출루율 0.406 OPS 0.970 등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성적. 이에 코자트는 데뷔 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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