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스튜디오가 국내 최초로 개최한 극영화/VR 부문 시나리오 공모전인 ‘제2회 덱스터스튜디오 시나리오 공모대전’이 500편 이상의 영화 시나리오와 70편 이상의 VR 시나리오를 접수받으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올해 진행된 ‘제2회 덱스터스튜디오 시나리오 공모대전’의 영화 부문은 장편 상업용 극영화를 기준으로 ‘SF/판타지/어드벤쳐’, ‘액션/미스터리/스릴러’, ‘드라마/멜로/코미디(휴먼)’ 총 세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지원이 가능했으며, 새롭게 신설된 VR 부문은 판타지, 어드벤쳐, 호러, 드라마 장르의 시네마틱 VR 기준으로 인터렉션과 비인터렉션 두 가지 부문에 지원이 가능해 화제를 모았다. 개최 소식이 알려지며 기성, 신인 작가들의 관심을 모았던 만큼 올해는 또 얼마나 참신한 시나리오들이 접수되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모를 진행한 덱스터스튜디오 측은 “작년과 달리 시나리오 부문만 공모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모전의 슬로건처럼 장르, 설정, 스케일의 한계가 없는 이야기를 많이 지원해주셨다”며, “접수해주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좋은 작품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6일(수)부터 9월 1일(금)까지 17일 동안 접수 받은 영화인들의 열정 가득한 시나리오는 심사를 통해 각각 영화 부문과 VR 부문 내 당선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영화 부문은 대상 1편(전 부문 통합), 최우수상 총 3편(부문별 1편씩), 심사위원특별상 총 1편(전 부문 통합)으로 최대 5개의 작품을, VR 부문은 전 부문 통합 대상 총 1편, 최우수상 총 1편, 우수상 총 1편으로 최대 3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공모전 당선작은 11월 내 발표 예정이며, 덱스터스튜디오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