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S→아빠된 신정환, 방송도 웰컴백일까 (ft.악마의 재능기부)

입력 2017-09-07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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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아빠된 신정환, 방송도 웰컴백일까 (ft.악마의 재능기부)

방송인 신정환이 득남했다.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정환이 지난달 30일 득남했다”며 “3.03kg에 남자 아이로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다. 신정환은 현재 가족의 곁을 지키며 자녀의 탄생을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0년 두 번째 원정 도박으로 2011년 6월 징역 8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가 그해 12월 가석방된 신정환은 약 7년 만에 방송을 복귀를 앞두고 있다.14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Mnet 신규 리얼리티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이하 ‘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서다. ‘컨츄리 꼬꼬‘ 멤버였던 탁재훈도 함께한다.

그리고 최근 아이의 탄생으로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지난 4월 방송 복귀에 앞서 신정환은 공식 팬카페 아이리스를 통해 “오랜만에 글을 쓴다. 그동안 많은 복귀 소식에 기대하셨겠지만, 나 자신도 자숙의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복귀를 마음먹은 이유는 내가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다는 사실에 참 많은 생각을 했다”며 “태어날 그 아이에게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또한 그동안 신세를 진 지인분들과 사랑을 주셨던 분들에게 꼭 실망하게 해드린 책임지고 조금이나마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적었다.


이어 “따가운 시선을 따뜻한 시선으로 돌리기가 쉽진 않겠지만, 실망하게 한 시간만큼 몇백 배의 노력으로 조금씩 갚아 나겠다.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다. 그리고 보고 싶었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정환의 방속 복귀작 ‘악마의 재능기부’는 신정환과 탁재훈이 성실한 노동을 약속하며 화곡동 옥탑방에 콜센터를 차리는 이색 리얼리티다.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두 사람은 돌, 칠순, 경로당 잔치, 생일파티, 운동회, 직장회식, 개업회식 등 시청자들이 불러주는 곳은 어디든 가야 한다. 일정을 직접 잡고, 소화해야 한다. 스태프에 도움 없이 이들 스스로 모든 일을 해결해야 한다. 방송은 14일 첫 방송된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신정환의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지금 현재 기사화 되고 있는 신정환의 득남 소식에 대해 안내해드립니다. 8월 30일(수) 출산하였으며 3.03kg에 남자아이로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합니다. 신정환은 현재 가족의 곁을 지키며 자녀의 탄생을 매우 기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아이의 이름이 기사화되고 있는 부분과 관련해 당부의 말씀 전합니다. 아이의 이름은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라 다소 걱정되는 부분들이 있어 기사 작성 시, 아이의 이름이 노출되지 않게 배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9월 14일 밤 11시 mnet을 통해서 방송되는 프로젝트 S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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