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뭉쳐야 뜬다’의 첫 여성게스트 한채아가 등장과 동시에 허당 매력을 뽐냈다.
12일 방송되는 ‘뭉쳐야 뜬다’에서는 가수 윤종신, 배우 한채아가 게스트로 합류해 체코, 오스트리아 2개국 패키지에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채아가 함께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김용만 외 3명은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만수르’ 김용만은 “게스트를 위해 내가 환전을 더 해가겠다”며 들뜬 마음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아 역시 “평소 ‘뭉쳐야 뜬다’ 애청자였다. 함께 하게 돼서 너무 설렌다”며 생애 첫 패키지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내비쳤다.
그러나 기대도 잠시, 한채아는 패키지 팀의 손이 많이 가는 형으로 불렸던 김용만을 넘어서는 엉뚱함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채아는 다음 일정을 안내하는 가이드의 말에 했던 질문을 재차 반복하며 무한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지켜보던 멤버들은 “이상하다, 분명 목소리는 여자인데 행동하는 건 완전 용만이형이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셀프 카메라를 흘리거나 넘어지는 등 칠칠치 못한 행동에 ‘아재 멤버’들이 역으로 한채아를 챙겨주는 등 웃지 못 할 상황이 펼쳐졌다. 결국 한채아를 보던 멤버들은 “여자 김용만이다. 손이 많이 간다”며 혀를 내둘렀고 김용만마저 “나랑 너무 캐릭터 겹친다”며 위기감을 느꼈다는 후문.
‘허당 미녀’ 한채아와 윤종신은 무사히 패키지여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12일 방송되는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