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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18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애틀을 거쳐 상무에 입대한 투수 김선기가 넥센히어로즈의 선택을 받았다.
김선기는 11일(월)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8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지역연고에 관계없이 실시되며,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동일하게 전년도 성적의 역순(kt-삼성-롯데-한화-SK-KIA-LG-넥센-NC-두산)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한다.
이날 김선기는 미국 야구 경험과 퓨처스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당초 전체 1번 지명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생각보다 다소 늦게 호명됐다.
한편, 2018 KBO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54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07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3명을 포함해 총 964명이며, 10개 구단이 지명권을 빠짐없이 행사할 경우 1차 지명된 선수를 제외하고 총 100명이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 받게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