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슈어저, 다리 상태 양호… NLDS 출격 이상 無

입력 2017-10-02 0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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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다리 부상으로 조기 강판되며 우려를 낳은 맥스 슈어저(33, 워싱턴 내셔널스)의 몸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워싱턴 D.C. 지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다리 부상으로 이탈한 슈어저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슈어저는 다리 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실시했고,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또한 슈어저는 이미 러닝 훈련을 소화할 만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이 매체는 슈어저의 NLDS 1차전 선발 등판에 대해서는 추후 예고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은 오는 7일 시카고 컵스와 NLDS 1차전을 치른다.

앞서 슈어저는 지난 1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 등판해 4회 1사 후 다리 통증으로 강판됐다. 이에 큰 관심을 모았다.

만약 슈어저가 NLDS 1차전에 나설 수 없을 경우, 워싱턴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지오 곤잘레스 중 한 투수를 선택할 전망이다.

슈어저는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200 2/3이닝을 던지며, 16승 6패와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68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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