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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예선 선두 브라질이 칠레를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의 수렁으로 밀어 넣었다.
브라질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상 파울루에서 열린 칠레와의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최종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브라질은 후반 10분 파울리뉴의 선제골로 앞선 뒤 2분 뒤 제수스가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추가 시간 제수스가 한 골을 추가하며 완승했다.
이미 본선행을 확정 지은 브라질은 12승 5무 1패 조 선두로 예선을 마쳤지만 칠레는 이날 패배로 페루에 골 득실 차에서 밀려 6위로 떨어지며 본선 진출 실패라는 고배를 마셨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