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비행소녀’ 아유미 “결혼, 별로 관심 없다”

입력 2017-10-15 1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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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비행소녀’ 아유미 “결혼, 별로 관심 없다”

‘비행소녀’ 아유미가 “아직 결혼할 준비가 안된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16일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는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아유미가 한옥 게스트하우스 식구들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아유미는 게스트하우스에서 같이 지내는 한 가족을 향해 “이렇게 가족들이 단란하게 함께하는 모습을 보면 부럽다“면서 “보기에는 정말 좋고 부러운데,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20대에는 결혼이 정말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별로 관심이 없어졌다. 언젠가는 하고 싶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아직까진 새 가족을 맞을 준비는 안된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또 “하고 싶은 것들도 많고, 혼자 즐길 수 있는 싱글라이프가 너무 재밌다. 좀 더 자유롭게 느끼고 싶다"고 덧붙여 주위의 폭풍 공감을 샀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비행소녀들은 "100세 시대라, 50세에 결혼해도 50년이나 같이 해로하는 것이다" "절대 안 늦었다" "가고 싶을 때 가면 된다"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더 느끼고 늦게 하고 싶다" "내 삶을 즐기고 싶은 마음도 큰데다 가정에 대한 책임감도 버겁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런 부분들 때문에 결혼을 늦게 하거나 안 하는 추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아유미는 한옥 게스트하우스 식구들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것은 물론 사케와 직접 만든 야키소바를 대접하는 등 마성의 친화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6일(월) 밤 11시.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비행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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