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서현진, 김재욱에 “좋은 여자 만나라, 좋은 남자니까”

입력 2017-10-23 2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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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이 김재욱에게 좋은 여자를 만나라고 말했다.

23일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에서는 박정우(김재욱 분)이 이현수(서현진 분)를 늦은 저녁 시간에 사무실로 불러냈다.

이현수가 왜 불렀는지 묻자 박정우는 “걱정하는 얼굴이다”라고 하자 이현수는 “요즘 조금 다르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정우는 화제를 돌려 이현수가 쓴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가리키며 잘 되고 있는지 묻고 온정선이 취재를 잘 도와주는지 물었다.

이후 박정우는 이현수를 바래다주며 “옛날에 프러포즈 했을 때 이상했나. 사귀지도 않으면서 프러포즈도 먼저하고”라고 물었다.

이에 이현수는 “그런 일은 정답이 없는 것 같다. 어릴 때는 사랑이 신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랑과 신뢰는 다른 단어인 것 같다. 신뢰하지 않아도 사랑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정우는 “결혼은 신뢰해야 할 수 있다”라고 반박하자 이현수는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 좋은 남자니까”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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