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태현과 손담비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즉각 부인했다.
30일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충분히 오해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죄송하다. 연인 사이 절대 아니다”라며 기사 캡처 사진과 함께 손담비와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남태현이 동영상 더빙 어플 콰이 계정에 손담비와 찍은 영상을 여러 개 게재하면서 불거졌다. 공개된 동영상 속 두 사람은 얼굴을 매우 가까이 맞대고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의혹이 불거진 후 남태현은 계정을 삭제했으나 이미 영상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확산된 상태.
남태현은 또 다른 SNS 계정을 통해서도 “연락 받고 이름을 검색했는데 친한 누나와 찍은 동영상을 보고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는 다정한 분위기의 영상이지만 어플 특성상 얼굴이 떨어지면 토끼 이모티콘이 없어지더라. 그래서 가까이 찍게 됐다. 담비 누나랑은 친한 사이일 뿐 전혀 연인 사이가 아니다. 정말 절대 아니다.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거듭 부인했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6월 정려원이 출연하는 영화 ‘게이트’ 촬영 현장을 찾았다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남태현은 “친한 사이라 손담비와 함께 응원 차 방문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 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