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 정려원 “센캐 잘 된다더라…실제론 안 세”

입력 2017-10-30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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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정려원 “센캐 잘 된다더라…실제론 안 세”

정려원이 ‘마녀의 법정’에 관심에 감사함을 전했다.

정려원은 3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 J&C드라마캠프스튜디오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 기자간담회에서 “‘마녀의 법정’에 대해 정말 많은 분이 호응해주고, 시청해주셔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이 ‘역시 넌 센 캐릭터를 해야 잘 된다’고 하더라. 하지만 실제로는 세지 않다. 내성적인 성격인데, 말투와 성격이 매칭되지 않는 편이다. 다만, 시청자 입장에는 (마이듬이) 나처럼 보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댓글 중에 마이듬처럼 냉철한 사람이면 좋겠다는 글이 있더라. 내 마음도 그렇다. 마이듬처럼 되고 싶은데 마이듬처럼 봐주셔서 감사하다 ”고 덧붙였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화성(경기)|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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