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측 “영원한 멤버 김주혁 충격 비보에 깊은 애도”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7-10-30 2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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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측 “영원한 멤버 김주혁 충격 비보에 깊은 애도”

배우 김주혁(45)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측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1박2일’ 측은 30일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가 영원한 멤버 김주혁님의 충격적인 비보에 애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마음을 다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김주혁이 운전하던 벤츠 차량은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의 한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추돌했다. 이후 김주혁의 차량은 인근 아파트 중문 벽을 들이받고 계단 아래로 추락했고, 차량에는 화재가 발생했다.

김주혁 차량에는 김주혁 외에 동승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혁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인력에 의해 구조돼 건국대학교 병원(이하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 당시 심폐소생술을 받은 김주혁은 건국대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1972년생인 김주혁은 배우 고(故) 김무생의 아들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싱글즈’, ‘홍반장’, ‘광식이 동생 광태’, ‘방자전’, ‘아내가 결혼했다’, ‘나의 절친 악당들’, ‘공조’와 드라마 ‘카이스트’, ‘프라하의 연인’, ‘구암허준’ 등 출연하며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또 예능프로그램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며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에는 ‘아르곤’에서 진실에 다가서려는 앵커 김백진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27일 열린 ‘더서울어워즈’에서는 영화 ‘공조’로 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1박 2일'의 모든 출연진과 스탭들은 영원한 멤버 김주혁님의 충격적인 비보에 애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마음을 다해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 '1박 2일' 일동-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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