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복귀’ LAD 류현진, 8일 귀국 예정… 휴식-훈련 병행

입력 2017-11-06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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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어깨 부상에서 복귀해 성공적인 모습을 보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가 귀국길에 오른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는 6일 "류현진 선수가 국내에서 내년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귀국 후에는 휴식과 훈련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류현진은 배지현 아나운서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25경기(24선발)에 선발 등판해 126 2/3이닝을 던지며, 5승 9패와 평균자책점 3.77 등을 기록했다.

비록 승보다 패가 많고,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사실상 부상 복귀 후 첫 시즌임을 감안한다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것이다.

이제 류현진은 예비 FA로 2018시즌을 치르게 된다. 2018시즌 결과에 따라 향후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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