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는 9일(현지시간) "숫자로 보는 트와이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근 트와이스의 글로벌 인기를 알리면서 이와 함께 주목할만한 수치들을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포브스는 "트와이스가 데뷔곡 '우아하게' 이후 꾸준한 성공을 거듭해 왔으며 미국에서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고 알린 뒤 "트와이스는 최근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를 동시에 석권한 최초의 K팝 걸그룹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 가장 핫한 K팝 걸그룹, 트와이스의 행보를 숫자로 되짚어 본다"며 주목할만한 수치들을 나열했다.
이에 따르면 포브스는 트와이스의 인기에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 숫자들을 대거 꼽으며 깊은 관심을 표했다. 포브스는 "'7'는 2015년 10월 데뷔 후 한국과 일본에서 발표된 싱글숫자, '12'는 유튜브 내 트와이스의 영상 중 가장 인기 높은 'TT'에서 'TT'가 반복되는 횟수, '16'은 트와이스의 탄생을 알린 TV 프로그램, '17.5'는 '우아하게'를 발표했을 당시 멤버들의 평균 나이, '22'는 10월 30일 'Likey'가 유튜브 공개 후 1000만뷰를 돌파하는 데 걸린 시간"이라고 알렸다.
또 "'12,100'은 'Likey' 발매에 앞서 10월 24일과 25일 사이 기록한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로 지난 5년간 최고치, '1,608,310'은 2017년 11월 11일까지 가온차트 기준 트와이스의 앨범 총 판매량, '1,857,072'은 사나 '치즈김밥'의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 '1,025,141,070' 은 미국 동부 표준 오후 1시 기준 트와이스 모든 활동곡 뮤직비디오들의 유튜브 총 조회수"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을 발매한 트와이스는 해외에서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포브스에 앞서 빌보드, 보그, 퓨즈TV 등 미국 각종 유력 매체가 트와이스의 인기 요인을 집중 분석하는 기사를 게재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