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카드 프로모션, 핸즈프리서비스 할인 혜택 제공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2018년 1월18일부터 2월28일까지 개최한다.
‘스페셜 겨울 축제’를 테마로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한국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중소상공인 참여 확대에 행사 목표를 두었다. 행사기간 동안 동계스포츠, 나이트 라이프, K컬처, K푸드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및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스키 리조트, 아이스링크, 실내 스노우 파크 동계스포츠 체험을 비롯해 찜질방, 노래방, 공연장, 클럽, 바, 카페, 골목 맛집 등 중소상공인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한다.
방문위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는 강원도 올림픽 개최지를 중심으로 지역축제와 관광지를 순회하며, 외국어 통역 및 기타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위는 또한 ‘구글 코리아’와 함께 중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해 이들의 행사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에 맞춰 항공업계에서는 제주항공과 에어서울이 해외발 한국행 전 노선의 항공권을 각각 최대 95%, 92%까지 할인한다. 특히 제주항공은 항공권 구매자 대상 추첨을 통해 인기한류스타 ‘동방신기’의 이미지가 들어간 교통카드를 증정한다.
롯데호텔은 홈페이지에서 2박 이상 예약한 외국인에게 롯데면세점 4만원 선불카드를 제공하며, 롯데면세점은 1달러 이상만 구매해도 기념품을 증정하고 구매금액대별 할인을 제공한다. 두타면세점도 구매금액에 따라 총 11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지급해준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외국인 전용 대중교통 기간권 Mpass를 3000원 할인해준다.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그레뱅뮤지엄, 트릭아이뮤지엄, 박물관은 살아있다가 입장료를 할인해준다.
특히 1월 출시한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 ‘코리아투어카드’를 이 기간 중 적극 프로모션하고, 핸즈프리서비스(Hands Free Service, 호텔-공항간 짐 배송 및 주요거점에서의 짐 보관 서비스) 이용료를 최대 50% 할인하는 등 개별자유관광객(FIT) 대상 편의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기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과 겹치는 만큼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쇼핑뿐만 아니라 스포츠, 관광,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금까지 지속 성장을 거듭한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양적 성장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이루어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가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