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1루수’ 산타나 인기 폭발… 총 10개 팀서 영입 관심

입력 2017-11-15 01: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카를로스 산타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를로스 산타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31)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15일(한국시각) 이번 FA 시장에서 산타나 영입을 노리는 팀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산타나는 모두 10개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는 원 소속 구단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포함 돼 있다.

또한 1루수 보강을 원하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비롯해 LA 에인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 등이 산타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보스턴은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 중 하나인 에릭 호스머와 계약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상황. 호스머 대신 산타나 영입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메이저리그 8년차의 산타나는 이번 시즌 154경기에서 타율 0.259와 23홈런 79타점 90득점 148안타, 출루율 0.363 OPS 0.818 등을 기록했다.



한편, 산타나는 클리블랜드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