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가 개봉 이틀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6일 박스오피스 1위 역시 ‘저스티스 리그’가 기록했다. 16일 하루 전체 매출액의 42.4%를 차지하면서 극장가를 주도한 이 작품은 16만4122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31만9884명이다.
2위부터 6위까지도 순위 변동 없이 유지됐다. 2위 ‘해피 데스데이’는 7만5174명의 관객을 모았다. 1위 ‘저스티스 리그’와 10만명 가까이 차지나지만 좌석 점유율에서는 앞선 수치를 보였다. ‘저스티스 리그’는 12.4%였지만 ‘해피 데스데이’는 24.1%로 월등히 높았다. ‘해피 데스데이’의 누적관객수는 74만6463명이다.
3위 ‘7호실’과 4위 ‘토르: 라그나로크’는 각각 5만2006명과 3만1833명을 극장가로 불러모았다. ‘7호실’의 누적관객수는 11만4473명이며 ‘토르: 라그나로크’의 누적관객수는 442만4200명이다.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부라더’와 ‘범죄도시’는 5위와 6위를 유지했다. ‘부라더’는 1만8404명을 ‘범죄도시’는 674만8829명을 동원했다. ‘부라더’의 누적관객수는 138만1402명이며 ‘범죄도시’의 누적관객수는 674만8829명이다.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세 계단 상승해 9위에 올라섰다. 6240명이 관람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누적관객수는 42만9435명이다.
‘미옥’은 16위로 대폭 하락했다. 상영관도 전날 390개에서 106개로 줄었다. 반등은 어려워 보인다. ‘미옥’의 누적관객수는 23만1877명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