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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애틀란타 징계로 FA 자격… 국제 미아되나?

입력 2017-11-22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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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9월 미국 진출을 선언하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한 배지환(18)이 국제 미아가 될 위기에 놓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각) 국제 스카우트 규정을 어긴 애틀란타 구단에 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애틀란타가 계약한 12명의 계약이 해지됐다. 이들은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는다.

배지환 역시 이 명단에 포함됐다. 따라서 배지환은 FA 자격을 얻는다. 하지만 다른 구단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또한 국내 프로야구로의 복귀도 쉽지 않다. 배지환은 지난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았다.

신인 드래프트를 거부하고 해외로 진출했을 경우 국내 복귀 시 2년간의 유예기간이 있다. 이는 KBO리그를 보호하기 위한 규정.



물론 2년간의 기간 동안 군 복무를 해결하는 방안도 있지만, 배지환이 유력한 1라운드 지명 대산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경찰청 등의 대체 복무 가능성도 있었다.

배지환은 이영민 타격상까지 수상할 만큼 전도유망한 내야 유망주였으나 애틀란타 구단에 대한 징계로 국제 미아가 될 위기에 처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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