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 “‘화유기’ 후속은 ‘라이브’, 이병헌 신작 편성 미정” [공식입장]

입력 2017-11-29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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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측 “‘화유기’ 후속은 ‘라이브’, 이병헌 신작 편성 미정”

tvN 측이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후속작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tvN 측은 29일 동아닷컴에 “‘화유기’ 후속은 ‘라이브’다. 이병헌 감독 작품은 아직 편성이 결정되지 않았다. 협의 단계로, 편성은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화유기’ 후속으로 영화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집필하는 ‘멜로가 체질’이 편성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애초 ‘여의도 스캔들’에서 ‘멜로가 체질’로 타이틀이 변경됐다고. ‘멜로가 체질’은 ‘로맨틱 코미디 시트콤’ 장르를 표방하며, 서울 여의도 방송국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위기인줄 모르고 일생일대의 위기가 맞서기도 하고 사랑때문에 고민하고 좌절하기도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 속에서 성장해가는 세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하지만 앞서 tvN은 ‘화유기‘ 후속으로 ‘라이브’를 편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라이브’(LIVE,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는 경찰 지구대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들을 중심으로, 일상의 소중한 가치와 소소한 정의를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의 애환과 상처를 다루는 드라마. 장르물적 재미와 진한 여운의 감동을 무게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광수, 정유미, 배성우, 이순재, 배종옥 등이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승기, 차승원, 오연서, 이홍기, 이세영, 성혁, 김지수 등이 출연하는 ‘화유기’는 12월 9일 첫 방송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후속으로 12월 23일 처음 시청자를 찾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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