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구원’ 휴즈, 신시내티와 2년-450만 달러 계약 체결

입력 2017-12-27 0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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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드 휴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신시내티 레즈가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오른손 구원’ 제러드 휴즈(32)를 영입하며 뒷문을 보강했다.

신시내티 구단은 27일(한국시각) 신시내티가 휴즈와 2년-45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2020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세부 조건을 살펴보면, 2018시즌과 2019시즌에는 215만 5000 달러씩 받으며, 2020시즌 구단 옵션은 300만 달러다.

또한 바이아웃 금액은 25만 달러이며,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있다. 구단 옵션이 실행될 경우, 3년-7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이다.

휴즈는 메이저리그 7년차의 오른손 구원 투수. 이번 시즌에는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59 2/3이닝을 던지며, 12홀드와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지난 2014시즌과 2015시즌에는 모두 60이닝 이상을 던지며, 각각 13흘드-21홀드와 평균자책점 1.96-2.28로 뛰어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부상이 없다면, 선발 투수에서 마무리 투수까지 가는 중간을 탄탄하게 지킬 수 있는 오른손 구원 투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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