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등 원년멤버 하차하나 “입장 정리 중”

입력 2018-03-05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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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등 원년멤버 하차하나 “입장 정리 중”

MBC ‘무한도전’에 새 바람이 분다.

5일 한 매체는 “‘무한도전’이 새 단장을 계획 중이다. 김태호 PD가 연출에서 하차함에 따라 유재석 박명수 하하 정준하 등 원년 멤버들도 세대 교체를 위해 하차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무한도전’을 맡게 될 최행호 PD가 새 멤버 캐스팅을 위해 여러 기획사에 접촉 중이라고 전했다.

‘무한도전’ 담당 홍보사의 관계자는 “우리는 기존 ‘무한도전’ 팀의 홍보를 담당했기 때문에 새로운 ‘무한도전’과 관련된 내용은 MBC에 확인해달라”고 말을 아꼈다. MBC는 현재 ‘무한도전’과 관련해 입장을 정리 중이다. ‘부인’이 아니라 ‘입장 정리’라는 것에서부터 사실상 인정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MBC는 지난달 27일 김태호 PD의 ‘무한도전’ 하차를 공식화했다. 이들은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에서 물러나 크리테이터 역할로서 참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후임 PD 문제와 김태호 PD의 하차 시기 등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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