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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한 '놀라운 토요일'에서 멤버들은 제주동문시장의 명물 게우밥 삼합과 갈치조림을 걸고 핑클의 '자존심', 갓세븐(GOT7)의 '하드캐리' 가사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이날 받아쓰기에 앞서 문세윤이 고추냉이 범벅 비빔밥 롤을 먹는 데 성공, 멤버들은 다시듣기 1회 찬스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자존심'을 들은 노래를 들은 멤버들은 의견이 엇갈리며 혼란에 빠졌다. 한해는 "먹으려면 한번 더 들어야 한다"며 찬스를 쓸 것을 권했으나 "기계음을 들었다"고 나선 김동현의 활약으로 두 번째 시도에서 성공해 게우밥 삼합 3인분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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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어려움에 빠진 마지막 순간, 한해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미션 성공을 이끌며 마침내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그동안 한해를 불신하던 멤버들은 "한방이 있는 친구다", "시인처럼 글을 쓴다"며 한해에게 칭찬을 쏟아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도레미 마켓'에서는 개선된 받아쓰기 룰을 선보이며 흥미진진함을 선사했다. 띄어쓰기, 한 글자, 연속 초성, 오답 수 등 다양해진 힌트가 프로그램에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었고, 멤버들이 보다 수월하게 정답을 맞힐 수 있도록 도우며 먹방을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