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대진표… 예측 쉬운 경기는? ‘벨기에 vs 일본’

입력 2018-06-29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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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대망의 월드컵 우승을 향한 16강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8경기 중 벨기에와 일본의 경기가 가장 예측이 쉬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벨기에와 일본은 오는 7월 3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3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성적은 벨기에가 압도적이다. 벨기에는 G조에서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반면 일본은 1승 1무 1패로 간신히 16강에 올랐다.

해외 베팅 업체의 배당률을 살펴보면, 벨기에의 승리에는 1.44배를 준 반면 일본의 승리에는 8.00배를 책정했다. 벨기에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측하고 있다.

벨기에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파나마에 3-0 승리, 튀니지에 5-2 승리, 잉글랜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놀라운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본은 1차전 콜롬비아전에서 2-1로 승리했으나 2차전 세네갈전에서 2-2로 비겼고, 3차전 폴란드전에서는 0-1로 패했다.

특히 일본은 마지막 폴란드전에서 0-1로 뒤진 상황이었음에도 고의로 시간을 지연시키는 등 촌극을 보이며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해외 베팅 업체 배당률을 기준으로 16강 경기 중 가장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는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의 경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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