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일본, 벨기에전 승률 24%… 8강 진출 가능성↓

입력 2018-07-02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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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일본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수많은 비판을 받으며, 16강에 진출했으나 8강에 오를 가능성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오는 3일(한국시각) 새벽 3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벨기에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벨기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의 강팀. 또한 조별리그 H조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조별리그 G조를 1승 1무 1패로 간신히 통과했다. 마지막 폴란드전에서는 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을 돌리는 행동으로 비판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승률은 벨기에 76%-일본 24%다.

물론 ‘우승후보’로 불리는 스페인이 8강 진출에 실패하는 이변이 나왔으나, 이는 개최국의 이점을 얻은 러시아에게 당한 패배이기 때문에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이날 경기는 벨기에의 막강한 화력을 일본이 얼마나 방어할 수 있는지에 달렸다. 팀 전력 자체로는 벨기에가 일본을 압도한다.

한편, 2일 밤 11시에는 ‘우승후보’ 브라질과 멕시코가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브라질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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