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4일 타자로 복귀?… 美 현지 매체 예상

입력 2018-07-02 2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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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곧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오타니가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각)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맞춰 복귀할 수 있다고 2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최근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컨디션을 가다듬었다. 또한 3일에도 재활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단 투수로의 복귀는 아니다. 오타니는 4일 복귀한다면, 타자로만 나서게 될 예정이다. 투수로의 복귀 일정은 아직 잡혀있지 않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7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오타니는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인대 염좌 진단을 받았다. 이에 오타니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오타니는 부상 전까지 타자로 34경기에서 타율 0.289와 6홈런 20타점, 출루율 0.372 OPS 0.907 등을 기록했다.

또한 투수로는 9경기에 선발 등판해 49 1/3이닝을 던지며, 4승 1패와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무려 61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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