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3’ 박민하, 늦둥이 동생 돌보는 ‘열두살 누나’

입력 2018-07-24 1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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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 박민하, 늦둥이 동생 돌보는 ‘열두살 누나’

tvN '둥지탈출'에서 배우 이아현의 첫째 딸 이유주와 아역배우 박민하의 일상이 공개된다.

오늘(24일, 화) 저녁 8시 10분에 방송하는 tvN '둥지탈출3'에서 배우 이아현이 사랑스러운 두 딸과 자상한 남편을 공개한다. 또 아나운서 박찬민의 딸이자 아역배우인 박민하의 일상도 그려져 눈길을 끌 전망이다.

먼저, 오늘 방송에서는 배우 이아현과 첫째 딸 이유주의 일상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이아현의 딸 유주의 꿈은 피겨 국제 심판. 아침식사 후 곧바로 빙상장으로 향한 유주는 고난도 피겨 동작 연습에 매진한다. 이후 지친 몸을 쉴 틈도 없이 피겨 점프훈련, 피겨 전문 필라테스 학원에 이어 무용학원까지 끊임 없는 훈련을 이어간다고.

이아현 역시 엄마로서 딸의 꿈을 응원하며 매일 아침 체력에 도움이 되는 도시락을 싸고 유주와 함께 움직이며 분 단위로 스케줄을 관리한다. 심지어 딸의 빡빡한 스케쥴 관리에 본인의 식사까지 잊고 편의점에서 인스턴트로 급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등 열혈맘의 모습을 보여 '둥지탈출3' 부모 출연자들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런 엄마의 지극한 케어에도 불구하고, 고된 일과에 지친 유주는 엄마 이아현에게 충격선언을 한다고 밝혀져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영화 '감기'에서 인상 깊은 눈물 연기로 뉴욕타임스의 극찬을 받은 아역배우 박민하가 출연한다. 연년생인 언니들과 9살 터울의 늦둥이 남동생까지, 사남매 중 셋째 딸인 민하는 아무도 생각지 못했던 설움 가득(?)하면서도, 대견한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민하는 네다섯살 터울의 언니들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모습으로 부모출연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한다. 테니스 선수라는 같은 진로를 꿈꾸는 두 언니들은 방을 함께 사용하며 사이가 각별한 반면, 민하는 혼자 방을 쓰고 있어 외로워 한다고. 하지만 씩씩한 민하는 언니들이 없는 동안, 혼자서 방송 커버댄스를 추며 스트레스를 푸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그런가하면 민하는 바쁜 엄마를 대신해, 어린 남동생 민유의 육아까지 맡아 동요 불러주기, 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함께 하며 동생을 돌봐 눈길을 끈다. 이를 본 출연자들은 "한 두 번 해본 것 같지 않다", "열두 살 민하의 능숙한 육아스킬이 놀랍다"며 감탄했다.

박민하, 이유주 등 역대 최연소 평균연령 12세, 병아리 10대 출연자들의 리얼 일상이 그려지는 tvN '둥지탈출3'는 오늘 24일 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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