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부진 깨는 후반기 첫 홈런… 시즌 19호

입력 2018-07-31 1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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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4삼진으로 부진했던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후반기 첫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1로 뒤진 5회 2사 1,2루 상황에서 애리조나 선발 투수 로비 레이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3점 홈런을 때렸다.

이는 시즌 19호이자 후반기 첫 홈런. 추신수는 후반기 들어 연속 경기 출루가 중단됐을 뿐 아니라 부진에 시달린 바 있다.

추신수는 이제 홈런 1개를 더 추가할 경우, 개인 통산 6번째 한 시즌 20홈런을 달성할 수 있다. 또한 3개를 더 치면, 23개로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를 기록한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2009년 20개를 시작으로 2010년 22개, 2013년 21개, 2015년 22개, 2017년 22개의 홈런을 때린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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