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물괴’ 9월 13일 개봉 확정…국내 최초 크리처 액션 사극 탄생

입력 2018-08-06 1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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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크리쳐 액션 사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물괴’가 개봉일을 9월 13일으로 확정 짓고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한다.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물괴’가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한다.

조선왕조실록에 남겨진 듣지도 보지도 못한 괴이한 짐승 ‘물괴’가 스크린에 되살아났다. 공개된 1차 포스터에서 모습을 드러낸 ‘물괴’는 실록 속 존재를 그대로 옮겨온 듯 형형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공포로 몰아넣는다. 놈과 맞서는 수색대 4인의 비장한 모습은 역병을 품은 ‘물괴’로부터 공포에 휩싸인 조선과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려는 의지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이 ‘물괴’에 맞서 과연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실제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으로 시작한다. 괴이한 짐승 ‘물괴’의 출현으로 백성들은 두려움에 휩싸인다. 흉흉해진 민심을 다스리기 위해 ‘물괴’ 수색대가 꾸려지고 ‘윤겸’(김명민)은 수색대원들과 함께 놈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결국 ‘물괴’가 도성 안에 모습을 드러내고, 놈의 끔찍한 실체를 접하게 된 백성들은 혼비백산해 달아난다.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물괴’에 맞서는 수색대, ‘물괴’를 막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고 그들이 과연 놈을 잡을 수 있을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엔딩에서 누군가를 덮치는 ‘물괴’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중종 22년, 기록으로 남겨진 ‘물괴’를 스크린으로 부활시키며 국내 최초 크리쳐 액션 사극에 도전하는 영화 ‘물괴’는 9월 13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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